정치/보수
부정선거, 과연 진실일까? - 사전투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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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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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조작되었는가?
2025년 대선과 다시 떠오른 ‘사전투표 부정선거론’
대한민국의 선거 제도에서 사전투표는 정착된 제도지만, 2020년 총선부터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꾸준히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2025년 조기 대선에서도 이 논란은 다시 반복되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의 참여율이 이번엔 유난히 낮았다는 점 때문에, 일부 보수 유권자들은 “이미 조작을 전제로 한 사기판이었다”며 더욱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우파 진영의 주장 요약
우파(보수) 유튜브 채널과 정치인들이 주장하는 사전투표 조작의 핵심 논리는 다음과 같다.
1. 사전투표함 바꿔치기설
- 개표소로 이송되는 도중에 투표함이 다른 것으로 바뀌었다는 주장
- CCTV나 운반 과정의 불투명성, 봉인지 훼손 의혹 등을 근거로 듬
2. 사전투표 비정상 수치
- 사전투표 결과가 본투표와 정반대로 나오는 현상에 대해,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수치”라며 조작을 의심
3. 투표지 인쇄번호 일치 의혹
- 사전투표지 일련번호가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된다며, 대량 조작 인쇄 가능성을 제기
4. 투표율 낮음 = 사기 선거의 증거?
- 2025년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19.4%로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낮았음
- 이를 근거로 “보수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기피했기 때문에, 사전득표에서 특정 후보가 유리할 수 없는데도 이겼다면 조작이다”는 논리를 주장
사전투표함 운반·봉인 절차는 제도화되어 있다
- 사전투표함은 투표 종료 직후 봉인된 상태로 CCTV 촬영 하에 이송됨
- 모든 투표함은 봉인지, 테이프 번호, 운반인 서명 등으로 관리되며,
개표소에서는 참관인이 직접 봉인상태 확인 후 개함한다 - “바꿔치기”는 인력·장비·물리적 시간상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앙선관위와 다수 판사의 견해
사전투표 수치는 유권자 성향이 반영된 결과
- 사전투표는 20~40대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 반면 2025년에는 보수 측 인플루언서들이 **“사전투표는 부정이다”**라며 대거 본투표만 참여할 것을 독려
- 결과적으로 사전투표의 표심이 편향된 건 '조작'이 아니라 '참여자 구성의 차이' 때문
일련번호는 투표지 식별용, 개인정보와 무관
- 사전투표지는 자동분류기 인식을 위한 일련번호가 인쇄되어 있으며,
이는 투표지 무단 출력·중복 투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다 - 일련번호가 동일 간격으로 반복되는 건 인쇄공정 특성에 따른 정상적인 현상으로 판정됨
낮은 투표율은 조작의 증거가 아니라 ‘참여 감소’의 반영
- 이번 2025년 사전투표율은 약 19.4%로, 2022년 대선 대비 8%p 가까이 하락
- 보수층에서 “사전투표 불신”이 확산되어 의도적 기피 현상이 일어났음
- 따라서 사전투표에서 특정 후보가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고 해도, 이는 참여자 구성의 비대칭일 뿐,
통계적으로 이상하지 않음
결론: ‘조작’보다는 ‘불신의 정치’가 문제
사전투표 제도는 이미 수차례의 법원 검증과 재검표에서 신뢰성이 인정되었고,
기술적·물리적 보안체계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사전투표는 무조건 조작"이라는 확신형 주장은,
사실보다 감정과 정치적 불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보안과 절차가 엄격히 관리되고 있으며,
낮은 투표율과 비정상 득표율은 '조작'이 아닌 참여자의 성향 차이로 설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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