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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소감 본문

일상/회사생활

첫 출근! 소감

Internal Server Error 2025. 2. 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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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오늘 나의 첫 출근 날이었다.

취업난 취업난 거리는게 나에게 닥치기 전까지는 체감이 되지 않았다.

구직 활동을 해보니 취업난이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

그리고 수많은 지원 끝에 출근하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사는 곳이 지방이고 회사는 판교에 있었기에 집을 구해야 했다.

지방에 비해 집이 매우 비쌌다.

기본 보증금이 1000단위이고 월세는 50. 최대한 싼방을, 살만한 환경이 되는 집을 구하고 출퇴근 시간까지 계산한 뒤 자취를 시작했다.

그리고 2월 3일 나의 첫 출근 날짜이다.

회사는 9시 부터 시작이기에 차 막힐 것을 생각하여 출발해 30분 전에 도착했다.

그런데 회사가 넓어서 조금 헤멨다.

아니다 조금 많이 헤멨다. 그래서 30분 일찍 도착했지만 안에서 헤메어 겨우 4분 남기고 도착했다.

회사에 도착하니 내부가 매우 바빠 10분이 넘게 기다리고 난 뒤 자리를 배정받았다.

회사의 컴퓨터가 있어서 노트북을 챙겨왔지만 펼칠 일이 없었다.

컴퓨터와 환경설정을 하고 난 뒤 해야할일을 받았다.

그건 바로 회사의 시스템을 파악해야하는 것.

전체적인 시스템을 보기보다 현재 회사가 바쁘기에 간단한 업무를 먼저 배정받았다.

회사가 큰 규모가 아니라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 매우 바빠 제대로 인수인계를 받지 못했다. 아마 내일이면 받겠지 싶다.

하던 도중 대표님의 호출이 있었다. 대표님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했고, 회사에 대해 여러가지 질의 응답을 했고,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에 대표님과 함께 밥을 먹으며 사담을 나누었고 점심시간이 끝난 뒤에 회사 계정을 만들고, slack과 confluence에 로그인했다.

보아하니 개발은 현재로서는 하지 않을 것 같고 시간이 지난 후에 업무를 받을 것 같다.

 


오늘 하루는 매우 무력감을 많이 느낀 날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는데 아직 업무 파악을 하는데 시간을 쓰고 있으니 회사 사람들에게 매우 미안함이 느껴졌고, 나를 믿고 뽑아 주신 대표님에게 죄송함을 느꼈다.

나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하여서 다들 눈치 채지 못했지만 매우 힘들었다. 대기업에서 사람을 자르는 방법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느끼는 것 같았다. 최대한 빠르게 업무파악을 하고 실무에 투입될 수 있게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더 사회에 보템이 될 수 있도록, 더, 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내가 뽑힌 만큼 다른사람의 기회를 뺏었으므로, 그사람들의 몪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성과를 올릴것이다.

나의 목표인 성공적인 창업을 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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